회사에서 업무를 할 때 어떤 사람은 일을 잘한다. 일할줄 아네. 라는 말을 듣고.
어떤 사람은 일은 일대로 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필자는 클라우드 엔지니어 겸 백엔드 개발자(자바) , 때로는 팀장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15년간 하나의 분야에서 일을 해왔고, 많은 사람들과 일을 해오며, 저분은 일 참 잘하네? 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과도 일해왔습니다.
개발자들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분야의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도 어짜피 일을 해야 한다면, 일을 잘한다? 라는 말을 듣고 싶을 것입니다.
물론 나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도 좋을 수 있겠으나, 이왕이면 이 사람 일 잘하네? 라는 느낌을 주면 좋겠죠?
일을 잘 하기 위해서 어떻게 일하는게 좋을까요?
To-Do List를 작성하여 관리하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해야 할 일을 작성하고 중요도를 메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관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하네요.
저도 지금까지 Not To-Do List를 작성하지 않았으나, 오늘부터(내일부터 아님.) 작성하여 실천해 나가보려 합니다.
일단 Not To-Do List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보죠.
* Not To-Do List가 되어야 할 일들
1. 아웃풋의 중요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일
(중요한데 시간이 조금걸리는 일을 하는게 성과 측면에서 좋겠죠. 하지만, 아무도 하려하지 않는 일을 도맡아 하는 사람이 멋있어 보일 때도 있긴 합니다.)
2. 하지 않았을 때의 손실이 크지 않은 일(업무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더 중요한 일을 하는것이 효율적이겠죠.)
3. 다른 사람에게 부탁 할 수 있는 일(내가 안해도 다른사람이 할 수 있는 일)
4. 좀 더 쉬운 방법으로 대체 할 수 있는 일(대체제가 있는 일)
5. To-Do List에 너무 오래 방치되어 있던 일
(이 정도면 To-Do List에 쌓여 있는 걸 보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이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럼 제가 앞으로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 Not To-Do List(하지 않아도 될 일 목록)
1. 한번에 두가지 이상의 일을 진행하지 않을 것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을 뒤로 미룰 것)
2. 해결하지 못할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해결하지 못할 문제를 고민하는 건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드는 일)
3. 공개적인 자리&회의에서 지키지 못할 말을 하지 않을 것.
4. 여가 시간에 근심&걱정을 하지 않을 것.(차라리 놀거나, 운동을 하거나 , 여가 시간이 없는게 낫다)
5. 남 탓하지 마라.(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할 것. 자책하라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말라는 것. 문제가 해결되기 힘든 문제라면, 고민하지 말고 포기하면 편하다.)
6. 침대에 누워서 고민하지 않을 것.(제 고질병 중에 하나예요. 앞으로는 침대에 누워서 고민할 바에는 차라리 일어나서 책상에 앉아서 고민해보려구요.)